- 어느 경영학 교수의 대담한 고백 -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
한국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연이어 서울대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작가.
좋은 학벌에 좋은 직업과 명예까지 갖춘 누가 봐도 모자랄 것 없는 작가인 교수님께서 들려주는 벤츠사는 방법.
사람들: "어떻게 하면 교수님처럼 벤츠를 살 수 있어요?"
교수님: "자기계발서를 계속 읽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말들을 하나라도 좋으니 조금씩 실천해보세요"
많은 양의 논문을 읽으면서 잠깐 쉬기 위해서 재미 삼아 읽었던 자기계발서를 100권쯤 읽어보니 공통된 내용이 있었고, 그것을 한 번 적용해볼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실천이, 교수님에게 벤츠와 원하는 집을 갖게 만들었다.
100여 권의 자기계발서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5가지 내용
1. 목표를 정하라
2.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3. 실패해도 계속 시도하라
4. 꿈을 구체화하라
5. 꿈을 종이에 적어라
교수님의 주장: 자기계발서의 주요 내용은 과학이다. 자기계발서는 경영학과 심리학의 내용을 요약한 책이다.
미국에서 이루어진 유명한 인간 연구가 있다. 1930년대 말 하버드 대학교의 2학년생 268명을 선정해 이들의 삶을 2000년대까지 계속 추적했다. 몇 년 간격으로 이들을 찾아 인터뷰를 계속 진행하면서 그 당시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나, 건강은 어떠한가, 친구 관계는 어떠한가 등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조사 대상자들에게 '지금 행복한가?'라고 묻는 항목도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 상태에서 사람들이 행복한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기 위한 항목이었다.
(중략)
이들이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어 그들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평생의 삶을 다 경험한 노인들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이었을까? 건강한 사람? 결혼한 사람? 결혼하지 않은 사람? 자식이 있는 사람? 자식이 없는 사람? 결혼 생활을 끝까지 유지한 사람? 이혼한 사람?
모두 답이 아니다.
예상외로 사람들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성공했다는 자신의 자각'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는 성취감이었다. 자신이 원했던 것, 목표로 했던 것을 달성했을 때 사람들은 제일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사람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이다.
자신의 삶을 마음먹은 대로 꾸려나간다고 생각하면 행복감을 느낀다. 하지만 삶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에 끌려다닌다고 생각하면 행복감이 떨어진다. 즉 자신이 주도적인 삶을 살 때 행복감이 높아진다.